"학생들 건강 우리가 책임진다"
"감염병 예방·관리, 석면 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 초청 특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2일 영광 힐링컨벤션타운에서 교육지원청 보건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보건 업무의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참석자들의 직무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 조선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윤나라 교수는 학생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인 유행성 이하선염, 수두, 수족구병, 인플루엔자 등에 대한 예방과 관리, 조치방법을 설명했다.
에코석면환경연구원 김효정 이사는 ‘석면의 위해성과 학교석면 건축물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학교내 석면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문부식 과장은 ‘어린이활동공간 환경 안전관리’라는 특강을 통해 교육지원청 담당자에게 필요한 학교 현장점검 및 시설개선 등 다양한 사례를 설명했다.
장길선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가 상호간의 정보교환과 학교보건행정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각자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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