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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웨이 'P9' 정식 출시…삼성 텃밭 韓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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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화웨이 P9·P9플러스 출시
출고가 대폭 낮춰, 성능은 프리미엄
삼성, LG, 애플 장악한 한국 시장서 활약 주목


中 화웨이 'P9' 정식 출시…삼성 텃밭 韓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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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의 본격적인 국내 공략이 시작됐다. 그동안 중저가 제품만 선보였던 화웨이는 처음으로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LG유플러스는 화웨이의 스마트폰 'P9'과 'P9플러스'를 공식 출시했다. P9은 화웨이의 최상위 스마트폰 라인업이다.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 협업한 1200만화소 듀얼 카메라가 가장 큰 특징이다. 사진·비디오 등을 인공지능(AI)으로 정리하는 소프트웨어도 탑재했다. 굵직한 사양은 디스플레이 해상도(풀HD) 외에는 올 상반기 출시된 삼성 '갤럭시S7', LG 'G5'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다. P9 시리즈는 출시 반 년 만에 9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P9의 출고가는 59만9500원, P9플러스의 출고가는 69만96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P9에 11만원 요금제(데이터스페셜D)에서 최대 25만9000원, 6만원대 요금제(데이터스페셜A)에서 17만원, 3만원대 요금제(데이터1.3)에서 11만7000원을 각각 준다.


P9플러스에 11만원 요금제(데이터스페셜D)에서 최대 26만9000원, 6만원대 요금제(데이터스페셜A)에서 18만원, 3만원대 요금제(데이터1.3)에서 12만7000원을 각각 준다.


LG유플러스는 전국 755개 매장에 P9 체험존을 구축해 고객이 직접 P9을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웨이는 출시 당일부터 한 달간 LG유플러스 홍대입구직영점 옆에 해외 작가 사진을 감상하고 P9을 시연해 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달 말까지 전국 매장 50곳을 선정해 '인생 프사' 포토부스를 운영한다. 해당 매장에는 P9과 P9 플러스로 프로필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부스가 설치되며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들도 수시로 방문할 예정이다. 또 P9이나 P9 플러스를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2만1000명을 대상으로 화웨이에서 제공하는 정품 플립 케이스를 증정한다.


P9의 출시 색상은 메탈릭 그레이, 미스틱 실버, 로즈골드 3종이며 P9 플러스는 쿼츠 그레이와 헤이즈 골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한편 전 세계 3위 스마트폰 업체로 부상한 화웨이가 국내 시장 공략이 성공할 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의 점유율 합만 전체 시장의 90% 이상으로, 프리미엄폰 라인업이 어느 시장보다 탄탄한 국내 시장에서 명함을 내밀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외산폰 메이커들에게 국내 시장은 'Last Market'의 의미가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판매량 확대보다는 한국 시장에서도 자사의 프리미엄폰이 자리를 잡고, 인정받았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다는 것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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