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0병 직접 만들어 판매수익 성금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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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양덕)는 지난달 29일과 30일 불우이웃을 돕는 유자차 수익사업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군 여성단체회원 150여명이 참여해 고흥 특산물인 친환경 유자 800㎏을 농가에서 직접 구입, 1550병(1.2㎏)의 유자차를 담아 겨울철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수익사업을 진행했다.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유자차 판매 사업을 진행해 수익금을 다문화가정 보살피기 및 거동불편 어르신 돌보기를 비롯해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참여와 고흥군 인재육성 교육발전기금에 기탁해 왔다.
올해에도 고흥군 교육발전기금에 300만원을 기탁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방송국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조양덕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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