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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360도 4K 영상까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구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초고화질 4K 영상을 360도 실시간으로
실시간 방송 강화하는 유튜브
게임 전문 서비스에 생생한 360도 영상까지

유튜브, 360도 4K 영상까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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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유튜브가 360도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재 TV에서 쓰이는 풀HD 보다 4배에 이르는 해상도를 지닌 4K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30일(현지시간) 유튜브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360도 4K 해상도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1일(현지시간) 열리는 게임 어워드 이벤트를 4K 360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할 계획이다.


유튜브가 이번에 추가한 4K 영상은 2160 x 3840 해상도, 초당 60프레임의 화질을 지원한다. 1초당 60개의 이미지를 구현, 보다 명료하고 깨끗한 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유튜브는 "너무나 훌륭한 품질의 이미지가 360도로 화면에 전송될 것"이라며 "선명함을 그대로 전달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1위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는 지속적으로 스트리밍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유튜브는 '유튜브 게이밍'이라는 게임 관련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미 유튜브는 이 분야의 1위 업체인 트위치를 인수하려다 아마존에 뺏긴 바 있다.

유튜브, 360도 4K 영상까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구현 지난해 열린 게임 어워드 이벤트 중계 화면(사진=유튜브)


유튜브 게이밍은 사용자가 자신의 게임 플레이를 담은 동영상과 생중계를 공개하거나 남들의 게임 플레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게이머들이 교류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커뮤니티도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360도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도 시작했다. 공간 오디오 기능도 지원해 보다 생생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실제로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주위 사운드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한편 국내 1위 개인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도 유튜브의 영역 확대에 타격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게임 BJ '대도서관'과 그의 배우자 BJ '윰댕'을 시작으로 '벤쯔', '홍반장', '양띵' 등 인기 BJ들이 아프리카TV에서 유튜브 등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프리카TV의 광고 송출료 등 수익배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보다 편리하면서도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튜브가 주목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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