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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또 다른 새로움’ 2016 공예트렌드페어…내달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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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8일부터 1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공예 진화과정부터 문화 체험까지 다채로운 행사

‘가치, 또 다른 새로움’ 2016 공예트렌드페어…내달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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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공예가 ‘2016 공예트렌드페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공예트렌드페어’가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국·내외 공예작가 900여명, 300여개 회사가 참여한다. 행사에 앞서 30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제관, 마에스트로관, 창작공방관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어존과 KCDF 홍보관, 브랜드관이 해당하는 산업존 이렇게 두 부류로 나뉘었다.

주제관은 공예의 ‘가치 또 다른 새로움’을 주제로 시대의 가치와 요구에 맞춰 변화하는 공예의 과거와 현재를 담았다. ‘유산’, ‘공존’, ‘진화’ 세 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방향을 제시한다.


‘가치, 또 다른 새로움’ 2016 공예트렌드페어…내달 8일 개막 윤솔_Variation of Space Series no.8(사진 왼쪽), 박정혜_함정 Trap [사진=KCDF 제공]



‘유산’에서는 흙, 나무, 금속, 섬유 등을 소재로 만들어진 공예작품들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공예가 갖는 의미를 되새기고, ‘공존’에선 전통 방식으로 계승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응용한 장인 및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진화’ 공간은 이질적인 재료 및 기술과 결합해 진화하고 있는 공예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프리미어존에서는 공예의 다양한 면모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장인은 물론 신진작가와 학생들, 국내외 갤러리까지 다양한 공예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주요 해외 교류에 참여한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마에스트로관이 신설돼 이목을 끈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혜영 예술감독은 “주제 전시는 전통에서 계승된 공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창조적인 현대 공예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자 했다”며 “공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적 가치의 조화를 담았다”고 말했다.


‘가치, 또 다른 새로움’ 2016 공예트렌드페어…내달 8일 개막 조희은_COEXISTENCE Ⅱ(사진 위), 맺음_RE-LOVE CLOTHES [사진=KCDF 제공]



공예트렌트페어는 올해를 계기로 산업의 문화화를 표방하는 공예문화 비즈니스 페어로서의 기반을 확립하고자 한다. 최정철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장은 “올 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행사다. 3년 전부터 국내외 갤러리를 참여시켰다. 특히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우리 작가와 공예산업계에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판로는 작가들에게 절실하다. 단순히 보여주는 전시 이상으로 실제 구매자 중심의 마케팅과 함께 지속적인 판로 개척을 모색했다”면서 “공예문화의 가치를 부각시키고 대중과 공예작가, 기업들이 함께하는 문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참여작가와 대중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창업 관련 1대1 현장 멘토링, 작가와 바이어 매칭 등 신진작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일 오후 12시부터는 공예 관계자와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된다.


2016 공예트렌드페어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2016 공예 트렌드페어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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