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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점토 텃밭놀이 점토 키트' 내년 상반기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농사 체험할 수 있어

'천사점토 텃밭놀이 점토 키트' 내년 상반기 출시 29일 도너랜드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텃밭놀이 장난감 디자인 기술 이전 및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은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 오른쪽은 김주영 도너랜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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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어린이들이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텃밭놀이 키트'가 출시된다.

클레이 업체 도너랜드는 29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텃밭놀이 장난감 디자인 기술 이전 및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너랜드는 경기도농기원과 협력해 어린이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텃밭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천사점토 텃밭놀이 키트'를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천사점토 텃밭놀이 키트는 농작물 및 관련 소품을 만들 수 있는 클레이 재료와 플라스틱 텃밭판과 이랑, 설명서 등으로 구성된다. 점토로 각종 농작물을 만들어 밭에 모종을 심듯 텃밭판과 이랑 위에 꽂으며 나만의 텃밭을 완성할 수 있다.


'천사점토 텃밭놀이 점토 키트' 내년 상반기 출시 텃밭놀이 키트 컨셉 이미지


주 재료는 도너랜드의 대표 브랜드인 '천사점토'다. 천사점토는 첨단 나노 기술이 적용된 초경량 ‘4세대 클레이’ 제품을 선보여 인기가 높다. 무게가 일반 지점토의 8분의 1에 불과한 세상에서 제일 가벼운 점토로, 아기 살갗처럼 촉촉하고 부드러운 질감과 탁월한 조색기능이 특징이다.


흰색 점토에 유색의 물감이나 사인펜, 형광펜 등을 덧칠해 조물조물 반죽하면 어떤 색이든 만들어낼 수 있다. 다양한 색감의 농작물을 만들어내는 데 안성맞춤이다.


김주영 도너랜드 대표는 "농사를 체험할 기회가 적은 도시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먹는 농산물에 대한 친근감과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완구"라며 “텃밭을 꾸미는 과정을 소꿉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형 완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어린이들이 농업농촌문화의 다원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사 체험 완구를 만들어 도너랜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수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농기원은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농사를 간접 체험하며 농업과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텃밭놀이 장난감 디자인을 개발하고, 올 5월 디자인 출원을 마쳤다. 이후 6월 공고를 내고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장난감 대량 생산을 담당할 전문 완구기업의 공모 작업을 진행했으며, 현장조사 등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도너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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