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브라질 축구의 간판 스타 네이마르가 자국의 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 등이 탑승한 전세기 추락 사고에 깊은 애도를 보냈다.
네이마르는 29일 오후 7시 30분께(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구선수가 탄 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며 "비극적인 사건을 믿을 수 없다"는 글과 함께 애도를 표하는 리본과 샤페코엔시 축구팀 엠블럼을 올렸다.
이날 영국 BBC는 "브라질 세리에A(1부리그) 소속의 샤페코엔시 선수들이 탄 비행기가 현지 시간으로 10시 15분께 콜롬비아 메델린에 추락했다"면서 "비행기에는 남미클럽 대항전인 2016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 1차전 경기를 치르기 위해 콜롬비아로 향하던 샤페코엔시 선수단이 탑승해 있었다"고 보도했다.
비행기에는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 22명, 축구 기자 21명, 승무원 9명을 포함해 총 81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 3명을 비롯해 5명이 생존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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