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동양매직이 29일자로 사명을 'SK매직으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내년 초 공식적인 출범 행사를 열 계획이다.
SK매직은 생활가전 브랜드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완벽함을 추구해 온 전통성을 지닌 '매직'과 'SK'의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결합한 사명이다.
SK매직 대표는 기존 강경수 동양매직 대표가 맡는다. SK매직은 향후 계열사 편입신고, 상표권 등록과 사업장 간판 교체 작업 등의 과정을 거쳐 출범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28일 동양매직 지분 100% 매매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주요 경영진이 모여 딜 클로징 행사를 열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10월 동양매직의 지분 100%를 61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그동안 강점을 지녀온 생활환경ㆍ주방가전 명가의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SK의 브랜드와 마케팅 역량을 더해 업계 강자로 거듭나겠다"며 "SK네트웍스의 다양한 해외거점을 활용해 중국, 중동, 동남아 등 글로벌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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