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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마크 "미국 건물명서 '트럼프' 빼달라 청원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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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마크 "미국 건물명서 '트럼프' 빼달라 청원 벌여" 사진=JTBC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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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이름 때문에 벌어진 각 나라의 사건, 사고가 화제다.

2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마크는 "최근 미국에서는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의 이름을 딴 아파트 주민들이 개명을 신청했다"며 "'트럼프 플레이스'라는 뉴욕의 초호화 아파트 주민들은 건물명에서 '트럼프'를 빼 달라는 청원을 벌여 결국 회사 측에서 이름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안은 "멕시코에서는 부모들이 엉뚱한 이름을 붙이는 일이 많아서, 나라에서 '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는 단어들'의 리스트까지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나라별 인기 이름과 함께 부모의 과한 욕심이 불러온 황당 이름들을 공개했고 "개명이 쉬워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찬반 토론을 벌이며 사회에서 '이름'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멤버들이 꼽은 '개명하고 싶은 이름'과 별명에 대한 에피소드도 이야기 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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