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입찰 포기로 1차 마감은 유찰
2차전에선 SK, LG 모두 참여… '정면승부'
12월 1일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발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LG CNS가 2120억원 규모의 KDB산업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2차 입찰에 참여했다. 함께 입찰에 참여한 SK주식회사 C&C와 정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에 마감된 산업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입찰에 SK C&C와 LG CNS 모두 제안요청서(RFP)를 제출했다.
지난 11일 1차 입찰 마감 당시 LG CNS는 예산에 비해 사업 범위가 너무 넓다는 이유로 입찰을 포기했다. 결국 SK C&C가 단독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유찰됐다.
LG CNS의 관계자는 "1차 입찰과 사업 조건이 변하지 않았지만 산업은행 사업의 중요성을 전략적으로 판단,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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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은 2000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IT서비스 업계의 올해 마지막 대형 사업일 뿐더러, 다음해 있을 KB국민은행, 우체국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의 레퍼런스가 될 수 있어 SK C&C와 LG CNS의 치열한 경쟁이 벌여질 전망이다.
각각 중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한 SK C&C와 LG CNS는 사업 수주를 놓고 오는 30일 각각 사업 제안설명서를 발표한다. 산업은행은 기술능력(90점)과 입찰가격 (10점)을 기준으로 평가한 뒤 다음 달 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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