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가구 일반분양…평당 2605만원
환기·정수처리시스템 등 첨단설비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잠실권역에 공급하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가 지난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풍납 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전용 51~109㎡, 총 697가구 규모로 전용 85㎡ 이하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 중 전용 75~109㎡ 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첨단설비가 눈길을 끈다. 가구마다 환기 시스템을 적용하고, 지하 주차장에도 강제 환기 시스템을 갖춘다. 가구별 개별 정수 처리 장치를 설치해 깨끗한 음용수를 제공한다. 지역난방 시스템을 적용, 에너지 효율성이 우수하고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여기에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비롯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도 갖춰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또 단지 입구에서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는 차량 통제 시스템과 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CCTV 등을 배치해 입주민의 안전을 배려했다.
국내 최고의 의료 수준을 갖춘 아산병원을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가 장점으로 꼽힌다. 아산병원에서 근무하는 상주인력들의 주거 수요층들과 의료업계 종사자 등의 관심이 높다.
더욱이 분양가까지 인근 아파트들보다 저렴하다. 단지는 3.3㎡당 평균 2605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송파구 신천동의 3.3㎡당 평균 시세는 2800만원 선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30(대치동 995-8)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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