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구는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쓰레기의 배출여건을 개선해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배부 대상지는 관내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으로 쓰레기 배출여건이 열악한 다가구주택이다.
이에 서구는 플라스틱, 종이, 유리병, 고철류 등 분리배출이 가능한 재활용 분리수거함과 폐형광등폐건전지 분리수거함을 배부한다.
배부하는 분리수거함은 총 326개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건물주나 관리자가 상주하는 건물로 선정했다.
공동주택은 기존 설치현황을 파악해 교체가 필요한 곳에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재활용 쓰레기는 분리배출하면 자원이고 그렇지 않으면 쓰레기가 된다”며 “품목별로 분리배출 하는 것이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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