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LA레이커스 꺾고 서부콘퍼런스 선두 등극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LA레이커스를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골든스테이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LA 레이커스에 109-85로 이겼다. 14승 2패로 LA클리퍼스를 밀어내고 서부콘퍼런스 1위로 나섰다. 케빈 듀랜트가 29득점, 9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스테픈 커리도 3점 슛 네 개 포함 24득점했다.

LA 클리퍼스는 안방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97-108로 져 선두 자리를 내줬다. 동부콘퍼런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케빈 러브와 카이리 어빙이 52점을 합작하며 댈러스 매버릭스를 128-90으로 물리쳤다. 12승 2패로 순위는 선두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