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했다.
범 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0.17% 오른 342.43에 마감됐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17% 상승한 6840.75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16% 오른 4549.71로 마감됐다. 독일의 DAX지수는 0.02% 소폭 올라 1만671.88에 장을 마쳤다.
그간 랠리를 나타낸 기초 소재주는 이날 0.8% 하락하며 부진했다.
런던 증시에서는 광산업체 안토파가스타가 2.57% 올랐고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폴크스바겐이 1.14% 뛰었다. 조종사들이 파업에 들어간 루프트한자는 1.17% 내렸다.
이탈리아의 개헌 국민투표를 앞두고 이탈리아 은행주의 불안한 흐름도 이어졌다.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 은행의 경우 50억유로 규모의 증자가 승인됐다는 소식에 거래가 중단됐다.
골드만 삭스는 RBS, 로이드뱅킹그룹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주가 흐름은 좋지 않았다. 두 은행의 주가는 각각 0.84%, 0.02%, 1.25% 내렸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