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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국정 지지도 86%…3기 집권 들어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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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2012년 3기 집권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레바다-첸트르'는 23일(현지시간) 최근 여론조사 결과 푸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전반적으로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8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달 18~21일 러시아 48개 지역의 18세 이상 성인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는 미국 대선에서 러시아와 푸틴에 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최악의 상태인 미·러 관계 등 러시아의 공세적 대외 정책에 대한 미국 정부의 태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레바다-첸트르'의 지난달 여론 조사에선 63%의 응답자가 푸틴 대통령이 현 임기가 끝나는 2018년 이후에도 계속 대통령으로 남아있길 원한다고 답했다.

지난 2000~2008년 2기를 연임하고 총리로 물러났다가 2012년 임기가 6년으로 늘어난 대통령직에 복귀해 3기 집권을 이어가고 있는 푸틴은 오는 2018년 3월 대선에 다시 출마할 수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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