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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화학·삼성SDI '中 전기차 배터리 인증 강화' 소식에 급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중국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인증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LG화학과 삼성SDI가 폭락하고 있다.


24일 오후 2시16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500원(7.04%) 떨어진 21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매도창구 우위에 삼성, 미래에셋대우, 모건스탠리 등의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시각 삼성SDI도 전 거래일 대비 3400원(3.62%) 내린 9만500원을 기록하며 급락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22일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 생산기업의 연간 생산능력을 과거 200㎿(메가와트)에서 8GW(기가와트)로 상향 조정한다는 '자동차 배터리업계 모범기준 개정안 의견수렴안'을 발표했다. 이는 중국이 사실상 자국 배터리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내놓은 방안으로 삼성SDI와 LG화학의 중국 내 생산 능력은 20~30Wh 수준으로 새 기준 통과가 불가능하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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