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시민청에서 열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한강의 재발견’을 주제로 제4회 시민청영화제가 열린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에서는 한강을 주제로 대학생들이 만든 8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기간동안 각종 독립영화가 초청 상영되며, 26일~27일 이틀간 시민과 영화를 주제로 한 ‘시네마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대학 8개팀이 만든 영화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시민청 활짝라운지, 바스락홀, 워크숍룸에서 수시 상영된다. 이들은 시가 운영하는 사랑방워크숍을 통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영화감독의 멘토링을 받아 영화를 제작했다.
이외에도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시민공모로 선정된 '15초 스마트폰 영화 공모전' 작품 10편과 초청 독립영화 8편도 영화제기간 동안 상영된다.
26일과 27일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는 영화음악 공연 및 팝칼럼니스트 김태훈, 영화감독 봉만대가 진행하는 시네마 토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26일 오후 2시 기타리스트 김세형의 영화음악연주를 시작으로 2시 30분부터 90분간 영화평론가 김태훈이 ‘대중영화의 이해’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27일엔 오후 2시부터 30분간 보컬&기타 듀오 S2가 영화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이어 영화감독 봉만대가 ‘1인 미디어와 100인의 영화만들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서정협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청에 오셔서 한강을 바라보는 청춘들의 색다른 시선을 확인하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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