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KT는 사물인터넷 플랫폼 'IoT 메이커스(Makers)'가 세계 통신 표준 단체 원M2M(oneM2M)의 공식 인증 시험을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사물인터넷의 기본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통신 규격인 '릴리스 1'이다.
KT는 "서버와 기기 플랫폼 부문에서 동시에 공식 인증을 받았다"며 "인증 획득으로 'IoT 메이커스'가 국제 통신 규격을 지원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M2M은 지난 9월 '릴리스 1'을 확장한 '릴리스 2'를 발표했다.
KT는 이달 29일 일본 고베에서 열리는 '릴리스 1·2'의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는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원M2M은 사물인터넷 제품 호환을 위한 통신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2년 한국·미국·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의 7개 통신 표준화 기관들이 만든 단체다.
'IoT 메이커스'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KT의 가정 및 산업용 IoT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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