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KB국민은행은 인터넷 전용인 'KB i-STAR 모기지론' 'KB i-STAR 직장인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터넷뱅킹을 통해 대출가능 금액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영업점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인터넷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금까지는 아파트 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할 때 여러 번 은행을 방문하고 장시간 상담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신상품 출시로 한 번만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또 전세자금대출 신청시 배우자도 은행에 방문해야 했는데, 배우자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으로 별도 방문이 필요 없게 됐다.
'KB i-STAR 모기지론' 대출 대상은 아파트 담보대출을 희망하는 고객으로 대출 한도는 5억원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2.77%(우대금리 포함)이다.
'KB i-STAR 직장인 전세자금대출' 대출대상은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의 임차보증금을 5% 이상 지급하고 동일 직장 1년 이상 이상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다. 대출한도는 2억2200만원(보증금의 80% 이내), 대출금리는 최저 2.63%(우대금리 포함)다.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 신청시 영업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 대비 온라인가입
우대금리 0.1%포인트 혜택이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바빠서 은행 방문이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시공간의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비대면채널의 차별화된 대출상품과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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