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두산건설은 부산시 기장군 정관신도시 A-21블록에 '정관 신도시 두산위브 더 테라스' 견본주택을 25일 열고 분양한다고 밝혔다.
새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5층 16개동 272가구 규모다. 모두 전용면적 84㎡형으로 복층형으로 이뤄진 A~C타입 162가구와 4베이 구조인 D~I타입 110가구로 구성된다. 채광과 환기가 좋은 남향위주 설계로 시공된다.
노천카페나 간단한 파티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세대별 테라스를 갖췄다. 최상층 일부 타입은 다양하게 쓸 수 있는 다락이 제공된다. 복층형 구조는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만한 독립형으로 설계됐다. 4베이 평면구조인 DㆍEㆍHㆍI 타입은 팬트리공간에 빌트인가구를 제공해 공간효율을 높였으며 FㆍG타입은 4베이에 72㎡와 82㎡로 광폭테라스를 넣었다. 지하에는 7㎡ 규모로 세대별 창고가 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강변공원이 있으며 좌광천수변공원 산책로도 가깝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IC를 타면 해운대나 울산권역까지 20분대면 닿으며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센텀시티 등 부산도심까지 20분대면 이동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정관역이 신설될 예정이라 향후 교통여건이 더 나아질 전망이다.
진도 7 이상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적용됐으며 인터넷을 이용한 가스밸브 등이 가능한 10인치 터치스크린식 홈네트워크 월패드가 설치된다. 단열성능이 좋은 로이복층 유리창호로 시공되며 지역난방 시스템이 적용된다.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스스로 차단하는 장치와 지하주차장 등에 적용된 LED등으로 전기요금 절약에도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1313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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