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돌 맞은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몰 "내년 매출 300억 목표"

전 세계 15개국 매출 1위 달성할 것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난감 전문몰인 토이저러스몰이 내년 매출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운영중인 전 세계 15개국에서 매출 1위에 오르겠다는 포부다.

롯데마트는 24일 토이저러스몰의 매출이 올해 2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4년 11월 첫 선을 보인 토이저러스몰은 완구 전문 온라인몰로는 최대인 약 2만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픈 1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내년에는 매출 300억원 달성 목표와 함께 토이저러스몰을 운영 중인 전 세계 15개국 중 매출 1위를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토이저러스몰은 구매력이 높은 충성고객들을 확보하며 빠른 시간 안에 전문 완구몰로 자리잡았다고 자평하고 있다. 실제 토이저러스몰의 인당 평균 구매 금액은 6만5000원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인당 평균 구매금액 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고가의 상품에 대한 구매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이저러스몰은 오픈 2주년을 맞아 인기 상품 및 신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토이저러스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추가 할인(할인 금액 최대 1만원)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