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구세경의 두근두근 23회]머슬마니아 세계대회로 가는 길

시계아이콘01분 4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구세경의 두근두근 23회]머슬마니아 세계대회로 가는 길 구세경[사진=김남욱 작가]
AD


▲편집자주=머슬마니아 프로 구세경씨가 연재하는 '두근두근'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 독자들이 잘 가꾼 몸매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과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그래서 이두근이나 삼두근, 대퇴4두근 등 우리 몸을 지탱하는 주요 '근육명'에서 코너 이름을 착안했다. 평범한 대학원생이 피트니스 전문 선수가 되어 세계를 무대로 건강미를 뽐내고, 가슴 뛰는 새로운 삶을 설계하게 된 사연도 매주 만날 수 있다.

◆원 암 덤벨 로우=두근두근 23회에서는 광배근 포함, 척추에 가까운 등 근육을 집중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는 '원 암 덤벨 로우'를 소개한다. 동작을 한 방향씩 하면 가동범위를 넓힐 수 있어서 훨씬 효과적이다.


▶원 암 덤벨 로우 순서
1. 한손으로 덤벨을 잡고 반대쪽 손과 무릎을 벤치나 의자에 고정시킨 뒤 허리와 등을 곧게 편다.
2. 고개를 들어 앞을 보고, 덤벨을 든 손을 최대한 아래로 늘어뜨린다.
3. 광배근의 힘으로 덤벨을 옆구리 쪽으로 들어올린다.
4. 광배근에 긴장을 주며 천천히 덤벨을 내린다.
5 한쪽 15회를 하고, 반대쪽도 15회를 한다. 총 3세트 시행


** 팔꿈치를 최대한 위로 올리면 더 강한 자극을 느낄 수 있다.
덤벨을 들 때 팔이 아닌 등의 힘으로 당긴다.
덤벨을 들 때 상체가 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세경이의 이야기=미즈비키니는 총 2라운드다. 보통 콘셉트 웨어(테마 웨어)와 비키니 웨어 순으로 심사한다. 비키니 웨어 라운드의 포즈 구성이나 의상은 모델종목 비키니 웨어 라운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여성성을 보여주는 종목이기 때문에 근육의 선명도나 크기를 보여주는 동작보다 여성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자세가 좀 더 유리하다. 신체 곡선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자신에게 어울리는 포즈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짜야한다. 선정적인 표정이나 엉덩이를 과도하게 내미는 등의 동작은 감점 요인이다.


나는 첫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스포츠 모델 종목 4위로 입상했다. 우리나라 대표선수로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따냈다. 1위는 아니었으나 결과에 만족했다. 피트니스 대회 중 가장 큰 머슬마니아에서 첫 출전에 입상하는 일이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에 같이 대회를 준비했던 열 명 가까운 참가자 중 입상한 선수는 내가 유일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내 이름이 불리는 순간 너무 기뻐서 '개다리 춤'까지 췄다.


[구세경의 두근두근 23회]머슬마니아 세계대회로 가는 길 사진=구세경 프로 제공


피트니스 대회는 당일 컨디션과 무대 표현력, 콘셉트 등이 잘 맞아 떨어져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입상 여부를 떠나 무대에 오르기까지 모든 선수들이 공들인 과정은 순위로 평가하기 어려울 것이다. 내가 첫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입상한 것도 상당한 운이 따랐다. 축하와 격려도 많이 받았다. 나는 다른 국내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곧바로 머슬마니아 대표 자격으로 세계대회를 준비하기로 했다.(24회에 계속)


◆피트니스 정보=피트니스 대회 당일 챙겨야 할 필수 준비물들이 있다. 우선 피부 톤을 까맣게 하는 탄을 바르고 얼룩이 남지 않도록 복장은 원피스나 트레이닝복을 입으면 좋다. 무대에 오르기까지 대기 시간이 상당히 길다. 슬리퍼를 신는 게 도움이 된다. 몸이 촉촉하고 빛나게 보일 수 있도록 오일이나 바셀린 등을 챙겨 무대에 오르기 전에 바르는 것도 추천한다. 유리 구두를 신을 때는 발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밴드도 미리 챙겨두자. 대회장 안은 대기실이 따로 없는 경우가 많다. 돗자리를 준비해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면 좋다.


이밖에 대기시간 중간에 먹을 수 있는 탄수화물류 간식도 필요하다. 근육을 일시적으로 돋보이게 하는 펌핑 도구와 무게가 덜 나가는 탄력 밴드를 챙겨 가면 짧은 시간 효과를 볼 수 있다.


[구세경의 두근두근 23회]머슬마니아 세계대회로 가는 길 사진=구세경 프로 제공






정리=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