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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제임스 하든 시그니쳐 '하든 볼륨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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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켓츠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제임스 하든(27)의 첫 번째 시그니쳐 농구화 '하든 볼륨1(Harden Vol.1)'을 선보인다.


하든 볼륨1은 하든의 크리에이티비티, 즉 창의성이 농구 경기를 얼마나 다르게 만드는지 보여주는 아디다스 '스포츠 16' 브랜드 캠페인 'Basketball Needs Creators(농구는 크리에이터를 원한다)'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됐다.

하든 볼륨1은 전장 부스트를 채택해 코트 위에서 비교할 수 없는 쿠셔닝과 폭발적인 에너지 리턴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하든의 경기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적용한 독특한 패턴의 아웃솔은 빠른 이동과 갑작스러운 정지 등 다양한 움직임에도 뛰어난 접지력을 보장하며, 메쉬 소재로 된 갑피는 뛰어난 착용감과 통풍성을 자랑한다. 신발 앞쪽에는 봉제선이 없는 가죽 어퍼를 덧댔는데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발을 밟히는 것에 대한 보호와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비대칭 구조의 레이스(신발끈)는 발의 압박을 줄여주고, 탁월한 착용감을 제공해 빠른 움직임과 상대를 속이는 유로스텝 등 코트 위에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지원한다.


아디다스, 제임스 하든 시그니쳐 '하든 볼륨1' 출시 제임스 하든의 하든 볼륨1 착용 모습 [사진= 아디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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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은 "다른 일부 협업처럼 제품 제작 과정에 선수의 의견을 첨언하는 정도가 아닌, 제품 제작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출시 단계까지 참여해 볼 수 있었던 일생일대의 기회였다. 항상 아디다스와 함께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 제작 과정 중 많은 고민을 서로 공유 했으며, 이런 일련의 과장을 거쳐 비대칭 디자인, 나만의 시그니쳐 로고 등의 독특한 요소들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했다.


하든 볼륨1은 시그니쳐 제품답게 하든만의 독특한 심볼도 담아냈다. 특히 새로운 시그니쳐 로고는 농구코트 중앙에 원형라인, 센터서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하든을 의미하는 철자 'H'와 아디다스의 상징적인 삼선 디자인을 절묘하게 조합해 독특한 로고를 완성했다. 왼쪽 삭라이너(Sock-liner: 신발의 발목을 감싸는 부분)에는 본격적인 커리어가 시작되었던 고교 챔피언십 경기의 날짜를 새겼고, 오른쪽에는 당시 그의 경기 기록을 새겼다. 또한 신발 뒷부분 왼쪽에는 하든의 할머니 생일을 오른쪽에는 어머니의 생일 날짜를 삽입했고, 하든 자신의 시그니쳐 로고는 신발 정면 혀 부분에 새겨, 본인을 비롯한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도 표현했다.


아디다스, 제임스 하든 시그니쳐 '하든 볼륨1' 출시 암머비어스타 [사진= 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 농구 디자인부서의 브라이언 포레스타 부사장은 "이번 제품에는 새로움을 창조해내는 하든의 스타일을 디자인에 고스란히 반영했다. 시그니쳐 로고, 선수 스토리, 컬러 배합까지 독특한 요소를 '하든 볼륨'에 담기 위해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농구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이번 제품을 통해 하든과 같이 개성 있고 차별화된 플레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든의 개성을 담은 하든 볼륨1 시그니쳐 농구화는 23일 아디다스 코엑스 매장과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검정과 골드의 조화로 구성된 '암머비어스타(IMMA BE A STAR)' 프라임 니트 버전을 시작으로, 내달 3일에는 검정, 하양, 빨강의 조화로 구성된 '파이오니어(Pioneer)' 컬러가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아디다스 공식 모바일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컬러의 제품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가격은 암머비어스타가 23만9000원, 파이오니어가 20만9000원.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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