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맹, 고창 원광 참살이 찾아 봉사활동 펼쳐

“따뜻한 정 나누는 뜻깊은 시간 가져”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용진, 이하 전북연맹)이 고창군에서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북연맹 김용진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 10여명은 23일 고창군 고수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원광 참살이’를 찾아 어르신들과 정을 나눴다.

전북연맹은 도민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 릴레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광 참살이’방문은 임실, 익산, 완주에 이어 네 번째로 이날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도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원광 참살이 정서영 원장은 “지난해 공무원노동조합이 인사혁신처와 함께 방문해 어르신들이 참 기뻐했고 큰 도움이 되었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와 너무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용진 위원장은 “전북연맹은 9개 도·시·군(전북도청,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임실군, 고창군) 공무원노동조합으로 결성됐고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영본부 이전, 새만금 삼성투자약속 이행 등 전북 발전과 함께하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더불어 다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