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 진행…정례화 할 계획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GS리테일이 중소 파트너사들의 안전ㆍ안심 먹거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에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 식품 제조 파트너사들의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ㆍ해썹)인증 취득을 돕기 위한 ‘제2회 GS리테일 해썹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인 해썹 아카데미에는 해썹 인증 취득을 원하는 중소 파트너사 17개 업체가 참여해 이틀간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받았다.
GS리테일 환경위생센터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해썹 인증 취득에 대한 니즈는 있으나 취득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확인하고, 중소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 공인 인증기관인 SGS코리아의 전문위원을 초빙해 컨설팅을 진행하게 됐다.
중소 파트너사들은 GS리테일이 교육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불해 비용 부담이 없었다. 물질적, 시간적 낭비 없이 보다 체계적으로 해썹 인증 취득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 GS리테일은 동반성장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GS리테일은 중소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는 공급받는 상품력으로 이어지며, 결국 고객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까지 성과로는 지난 해 해썹아카데미에 참석했던 중소파트너사 중 4개 업체가 해썹 인증을 취득했고, 3개 업체는 취득을 앞두고 있다.
박승재 GS리테일 환경위생센터장은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현장 코칭을 통해 중소파트너사의 안전ㆍ안심 먹거리 경쟁력을 높여 GS리테일과 파트너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고, 이는 다시 고객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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