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지사 역점 '테마파크' 조성사업 기사회생

경기도 여주에 조성될 예정인 반려동물테마파크 조감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의 역점사업인 '스포츠테마파크'(팀업캠퍼스)와 '반려동물테마파크' 사업이 기사회생했다.

팀업캠퍼스(team-up campus)는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430 일원 9만5958㎡에 야구장 3명, 축구장 1면 등 체육시설과 캠핑장 등을 갖춘 복합스포츠 테마파크를 2018년 3월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20억원, 도비 117억원2000만원, 민간투자(필드테크) 60억원을 합해 모두 197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여주시 상거동 산 16의 3 일원 9만5100㎡ 부지에 연면적 10만5212㎡ 규모로 반려동물 분양ㆍ관리ㆍ보호ㆍ교육 등을 위한 건물동과 다목적 잔디광장을 2018년 10월까지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 24억원, 도비 326억2700만원 등이다. 도는 민간투자도 별도 유치한다.

이들 두 사업은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시비(팀업캠퍼스), 땅 소유주인 여주시와 협의 미비(반려동물테마파크)를 이유로 사업이 보류됐었다.

하지만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2일 정례회에서 이들 2개 사업에 대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