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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도, 이정현 의원실에서 비서관으로 근무”…“전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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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도, 이정현 의원실에서 비서관으로 근무”…“전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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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의원실까지 진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CBS에 따르면 신천지 신도로 의심되는 A씨가 지난 2014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이정현 의원실에서 9급 정책비서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신현욱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는 “다수의 신천지 탈퇴자로부터 최근까지 이 의원실 비서로 근무했던 A씨가 광주와 경기도 고양에서 활동했던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지금도 새누리당 안에는 신천지 신도로 의심되는 사람이 활동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신천지 탈퇴자들에게 확인해 조만간 사실관계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실 관계자는 "A 씨가 사진 찍는 재능이 있어서 선거를 도운 것도 사실이고, 의원실에서 함께 일한 것도 사실이지만 신천지 신도란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반박했다.


이어 "독실한 기독교인인 이 대표님은 이단, 사이비에 대해서는 상종도 안 하셨다"며 "신천지가 접근해 오면 단호하게 차단했다"고 말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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