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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생활화학제품 성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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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환경부 통한 것이 공신력 있다 판단…애초 거부 뜻 없어"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가습기살균제 제품을 판매했던 롯데마트가 생활화학제품 성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2일 환경운동연합과 롯데마트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날 오전 기업 홈페이지에 ‘롯데마트 생활화학제품 성분 현황표’라는 게시물을 올려 자체 브랜드(PB) 세제·방향제·살생물제 등 제품성분을 공개했다.

앞서 롯데는 모든 생활화학제품 성분을 공개하라는 요구에 “소비자에게 혼란을 일으킬 수 있으니 환경부를 통해 받으라”고 답한 바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PB 상품 이외에 판매하는 모든 생활화학제품 성분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로써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를 받았으면서 현재 생활화학제품을 판매하는 12개 기업 중 롯데, 애경, 클라나드, 헨켈홈케어코리아, 산도깨비, 다이소아성산업 6개 기업이 제품 성분공개를 약속했다. 옥시레킷벤키저는 이달 초 모든 생활화학제품의 성분을 공개했다.


그러나 홈플러스, 이마트, 홈케어, 코스트코코리아, 제너럴바이오, GS리테일은 환경단체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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