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3월부터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어르신 허약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90명을 대상으로 900회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과 전남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유진호 교수팀이 공동으로 65세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각 대상자의 어깨, 고관절, 다리 관절의 각도를 직접 측정하고 맞춤형 관절운동, 공기압 마사지, 키네시오 테이핑을 주1회씩 총 10회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만족도를 조사 한 결과, 대상자별로 평균 2%정도의 관절가동 범위가 향상되었으며 대상자의 98% 이상이 서비스 운영에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인규 보건과장은 “소외되어 있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군 어르신들의 낙상과 관절질환, 치매, 우울증과 같은 각종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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