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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 POSCO의 지분 매각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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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22일 POSCO(포스코)의 지분 매각으로 약세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일 대비 850원(1.93%) 내린 4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회사 주가는 0.45% 하락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 역시 1.23% 하락한 3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신한금융지주 주식 436만9881주(지분율 0.92%)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하고 전날 기관 수요 예측에 나섰다. 수요예측 결과 전일 종가(4만3950원) 대비 2.96% 할인된 가격인 주당 4만2650원에 거래가 진행됐다. 이번 신한지주 매각으로 POSCO는 약 1864억원(2.96% 할인율 적용)의 현금을 마련하게 됐다.


포스코는 이와는 별도로 하나금융지주 보유 주식 243만498주도 클럽딜 방식으로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785억원 규모다.

POSCO는 지분 매각 이유가 비핵심자산 정리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이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매각의 근본적인 이유가 우리은행 지분 매입을 위한 재원 마련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당시 POSCO가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신탁 방식을 통해 지분 3%를 투자한다는 얘기가 있었다는 점을 상기해 볼 때 지분 매각의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은행 지분 매입을 위한 재원 마련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할인율을 감안할 경우 수급 우려에 따른 일시적인 신한지주 주가 약세는 불가피하고 하나금융에 대한 투자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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