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일본 도쿄 북동부에 있는 후쿠시마현 앞바다에 22일 오전 5시 59분께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내려졌다.
NHK는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긴급 재난방송으로 전환했다. NHK는 "동일본대지진 당시를 생각해 보라. 목숨을 지키기 위해 급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NHK는 "지금 바로 가능한 한 높은 곳, 해안에서 먼 곳으로 달아나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난 권고를 하면서 달아나 달라"고 반복해서 방송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 연락실을 설치하고 이번 지진 대응을 총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등지에서는 진도 5의 진동이 관측됐으며 도쿄에서도 수초간 흔들림이 관측됐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