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엠벤처투자가 대권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원했던 기업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엠벤처투자는 21일 오후 2시12분 현재 전날보다 13원(3.18%) 오른 4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벤처투자는 지난 4월, NHN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헬스케어업체 큐라코에 총 45억원을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큐라코는 노인과 중환자를 위한 자동배변처리기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성남시의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 위치한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큐라코는 성남시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난 2013년 일본 벤처캐피탈 자프코아시아로부터 20억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성남시와 큐라코, 자프코아시아가 투자 업무혁약(MOU)을 체결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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