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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8년까지 RV 라인업 12종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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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8년까지 RV 라인업 12종으로 늘린다 기아차 K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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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가 전세계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까지 SUV를 포함한 레저용차량(RV) 라인업을 12종까지 확대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유럽·미국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설명회에서 RV 라인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기아차는 현재 7종인 RV 라인업을 내년 9종으로 2018년에는 12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중국과 유럽에서 각각 1개 차종을 늘릴 예정이며 2018년에는 중국 2개와 미국 1개 차종을 각각 확대한다.

특히 RV 라인업 확대는 중국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중국 내 RV 라인업은 현재 2개에서 2018년에는 5개까지 두 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이는 중국 SUV 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중국 로컬업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중국 SUV 시장은 전년 대비 36.1%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SUV 시장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값싼 SUV를 앞세운 중국 로컬업체들의 점유율도 큰 폭으로 늘면서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아차는 중국에서의 SUV 라인업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개막한 광저우 모터쇼에서 플래그십 SUV KX7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내년 초에 본격 출시되는 KX7은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중국 전략형 모델로 다양한 주행지원 기능을 갖추는 등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고급 중형 SUV다. 넓은 실내공간, 남성적인 디자인 그리고 뛰어난 정숙성이 특장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SUV 시장에서 현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SUV KX7을 출시해 시장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들어 10월까지 중국 시장에서 49만369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했다. 전체 실적은 감소했지만 SUV 판매는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 3월 중국 시장에 출시된 중국형 신형 스포티지(현지명 KX5)는 10월까지 5만2952대가 판매됐다. 스포티지R은 10월까지 6만3741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6% 정도 증가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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