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기·아로니아 등 재배교육 실시, 농가 만족도 최고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가에서 희망하는 품목을 선정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요!”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업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품목별 단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가에서 요청하는 작물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재배기술과 영농현장에서 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등 작물재배의 전반적인 사항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면서 많은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고품질 딸기 재배 생산관리 교육을 실시해 최근 딸기재배 동향과 병해충 및 육묘 관리 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딸기수출 재배단지 시범사업’의 컨설팅이 이어지면서 농가에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아로니아 재배교육도 실시됐다. 지난 15일 농업인 30여 명은 아로니아 재배 선도농가인 형제농장(입면)을 방문해 겨울철 전정기술과 함께 실습위주의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생물방제연구센터로 자리를 옮겨 아로니아 가공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수)는 오는 연말까지 농가에서 요청하는 품목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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