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농가희망봉사단 봉사활동 실시

왼쪽 앞줄부터 박종원 담양군의원, 김영석 담양군지부장, 박근석 수북농협 조합장, 오른쪽 나병만부장, 박이환 담양농협 조합장, 김영신 안전총무부장, 홍성일 담양군부군수.

"담양군 관내 노후 농가 수리, 생활용품 지원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지난 18일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가희망 봉사단(단장 김형신 안전총무부장)봉사단원 50여명과함께 전남 담양군 담양읍 이영두씨 가정을 포함한 담양군 관내 3개 농가를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을회관에는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증했다.

이 날 봉사활동과 함께 실시된 2016년 전남지역 농가희망봉사단발대식에는 김형신 농협중앙회 안전총무부장, 나병만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부본부장, 홍성일 담양군부군수, 이규현 담양군의회부의장 등이 참석하여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노후주택의 지붕개량작업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인원 6,612여명이, 53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왼쪽에서 2번째 박이환 담양농협 조합장 3번째 김형신 안전총무부장, 4번째 김영석 담양군지부장, 맨 오른쪽 나병만 부장이 페인트를 칠하고있다.

금번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받으신 전남 담양군 담양읍 완동마을 이삼연 마을이장과 주민들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집이 오래돼서 불편한 생활을 하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 봉사활동을통해 마을이 더욱 생기가 넘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농협중앙회 김형신 안전총무부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 무료 법률구조 사업, 농어촌 무료의료지원,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