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페루 "인프라·방산·보건의료 협력 확대"

시계아이콘01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APEC 참석중인 황 총리, 페루 대통령·부통령 잇달아 만나 협력 논의

한·페루 "인프라·방산·보건의료 협력 확대" 황교안 국무총리가 19일(현지시간)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을 예방해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AD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19(현지시간) 알베르토 비스까라(Alberto Vizcarra) 페루 제1부통령과의 회담 및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Pedro Pablo Kuczynski) 대통령 예방을 통해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특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고, 기존의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과 함께 인프라·방산·보건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비스까라 제1부통령과의 회담에서 황 총리는 "우리 정부는 페루 신정부측과의 공고한 협력 기조 구축을 희망하며, 양국간 활발히 진행중인 에너지 자원 및 방산·치안 분야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는 한편 인프라,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스까라 제1부통령은 "페루 신정부측으로서도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하며, 자신도 이와 같은 취지에서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으로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했던 것"이라고 언급하고, "양국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가 확대·심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메트로 건설·상수도 사업 등 인프라 분야에 있어서도 양국간 호혜적 협력이 더욱 발전해 나갈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고 "한국 기업들이 리마 메트로 3, 4호선 건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입찰 요건 등에서 사업비 절감이나 공기 단축 등 사업자의 다양한 기술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비스까라 제1부통령은 "한국의 기술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어 양국간 인프라 분야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공감을 표하면서 "이를 위해 페루측으로서도 원활한 참여를 위한 요건 개선에 노력하고 있고, 한국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우리측은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12년 이래 추진돼 온 기본훈련기(KT-1P) 공동 생산 사업이 원활히 마무리되고 있는 점을 만족스럽게 평가하고 이 같은 협력이 우리측 FA-50 경공격기의 페루 공군 노후 기종 교체사업 참여로 확대·발전되어 나가기를 희망했다.


비스까라 제1부통령은 "페루 정부로서도 기본 훈련기 공동생산 사업이 양측간 원활한 협조를 통해 잘 이루어진 것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관련 부처와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보건의료 분야 협력 관련, 황 총리는 우리 약전의 페루 참조 약전 인정이 조만간 완료돼 가격과 품질 경쟁력이 있는 우리 의약품을 페루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제공함으로써 페루의 보건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비스까라 제1부통령은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협력은 양국간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발전되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알렸다.


황 총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안보리 결의 이행 및 대북제재·압박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페루측이 적극 동참해주고 있음을 평가하고 계속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비스까라 제1부통령은 "북한 및 북한 인권 문제에 관한 페루 정부의 강력한 입장과 한국측에 대한 지지에 대해서는 확신해도 된다"고 확인했다.


쿠친스키 대통령은 황 총리의 예방에서 "과거 국제 금융기구 재직시 한국의 수출입은행과도 협력한 좋은 인연을 갖고 있다"면서 "페루 신정부로서도 한국측과의 협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쿠친스키 대통령의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관심에 사의를 표하고 "우리측으로서도 페루의 국가 발전에 호혜적으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 총리는 양국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이 지속 발전되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이를 위한 쿠친스키 대통령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쿠친스키 대통령은 실질협력 발전에 공감을 표하면서 기본 훈련기 사업과 지능형 순찰차 사업이 만족스럽게 진행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여사한 사업들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쿠친스키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기원한다"며 북핵 문제 등 관련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황 총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페루측의 협조에 사의를 표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