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칠레 산티아고에 수출인큐베이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출인큐베이터 개소는 코트라와 함께 글로벌 창업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했다. 입주기업에 대해 사무공간(7개 기업 입주가능) 제공, 현지 마케팅, 법률회계 자문 등을 지원한다.
또 중진공은 오는 21일 페루 리마에서 현지 생산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페루 생산부는 중소기업 정책 수립과 조율, 산업투자 촉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진공은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남미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인큐베이터는 중진공과 코트라가 국내 입주기업 모집부터 해외 인큐베이터 운영까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제조업 비중이 30% 이상이거나 도매업ㆍ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면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중진공 국제협력처, 코트라 유망기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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