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김제시는 지난 16일 2016년도 하반기 정책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시민편익 증진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참신한 우수제안 5건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콘테스트는 금년 8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의 공모기간에 접수된 824건의 제안 중 1차 사전심사와 2차 실무심사 등을 거쳐 김제 쌀밥집 운영 지원사업 등 10건의 제안을 최종 상정하여 심사했다.
심사 결과 ‘김제 쌀밥집 운영 지원사업 ’,‘벽골제 쌍용설화 VR게임 콘텐츠 구축’, ‘LED 전자현수막 게시대를 통한 시 세원 확보’등 5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하여 우수제안자에게는 시장표창과 국외교육 연수 부여 등의 특전이 주어지게 되며, 채택된 제안은 실무부서에서 경제성, 시행시기, 방법,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시정에 반영된다.
금번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제안의 질적 향상과 공무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과거 공모와 달리 제안자가 직접 PT발표로 제안을 설명했다.
또한 심사에 있어서도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제안심사위원 심사와 각 부서에서 추천된 30명의 청중평가단 심사를 반영하여 직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복 부시장은 “금번 공모와 같이 김제시는 지속적으로 제안제도를 통하여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 해소는 물론 경직되고 비효율적인 행정을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우수 제안자에는 인사상 가점, 국외연수 기회 부여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앞으로 수준 높은 제안들이 지속적으로 발굴, 시정에 도입함으로 시민행복과 김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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