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파문으로 사퇴한 김종 차관 후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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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사임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후임자로 유동훈 문체부 국민소통실장을 내정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이 밝히면서 "국제감각과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와 관광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등 산적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유 신임 차관 내정자는 문체부에서 30년간 근무하면서 주브라질대사관 공사참사관, 홍보정책관, 대변인, 국민소통실장 등 주요 보직 두루 역임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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