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동수 KT IMC본부장, KT에 사직서 제출(1보)

속보[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차은택씨의 낙하산 인사로 KT에 취업, 이후 차은택씨의 광고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의혹을 받고 있는 이동수 KT IMC본부장이 사임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수 전무는 이날 오전 KT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안종범 전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부탁을 받고 차 감독의 측근으로 지난해 2월 KT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수 전무는 지난해 2월 KT의 브랜드지원센터장으로 입사해 9개월 뒤 회사 전체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IMC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KT는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24건의 방송광고를 내보냈는데, 이 중 차은택 감독이 대표로 있는 아프리카픽쳐스가 6건의 광고 제작에 참여하면서 일감을 몰아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