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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둘째를 얻은 기쁨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글로 "딸이다!!! 오늘 밤에 드디어 둘째가 태어났어요!"라며 "산모는 건강해요. 엄마, 아빠로서 아주 행복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첫째) 세준이는 아직 모르고 집에서 쿨쿨 자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리퍼트 대사는 또 출산 직후 병원에서 누운 채 둘째를 안고 있는 아내 로빈 리퍼트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앞서 리퍼트 대사 부부의 첫째인 아들 제임스 윌리엄 세준(Sejun) 리퍼트 군은 지난해 1월 한국에서 태어났다. 리퍼트 대사는 당시 사주를 보고 아들에게 한국식 중간 이름을 지어줬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세준 군의 백일잔치와 돌잔치도 한국식으로 치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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