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악사손해보험이 내년부터 일반 및 장기손해보험 영업을 확대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악사손보는 최근 악사그룹으로부터 내년 250억원의 투자를 받기로 했다. 악사그룹은 자동차보험에 집중된 한국 법인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일반ㆍ장기보험으로 확대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악사손보는 올 상반기 원수보험료 기준 매출 3963억원 가운데 88%인 3481억원을 자동차보험에서 올렸다. 반면 일반ㆍ장기보험의 매출은 482억원(12%) 수준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적정 수준(약 78%)을 상회하는 시장 환경에서 이러한 영업특성은 단점이 될 수 있다.
악사손보는 모기업의 투자를 받아 2020년까지 장기보험의 비중을 30%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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