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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태평양물산, 3Q 누적 453억원 영업손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글로벌 의류제조 기업 태평양물산은 2016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165억원 증가한 6854억원, 영업손실 45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반적인 영업손실은 기존 고가 우모 재고자산에 대한 판매 및 평가손실을 원가에 반영시켰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핵심 사업인 의류 제조부문은 3분기 누적 매출액 5875억원, 영업이익 237억원(연결 조정후)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이 7%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22%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 감소는 환율 하락 및 해외 신설 생산법인의 초기 투자비용 때문이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앞으로 태평양물산은 신설법인의 생산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해외 신설투자로 확대된 생산 역량으로 언더아머(UnderAmour), 제이 크루(J Crew)등 고기능성 스포츠웨어, 자켓 등의 수주를 확대했으며, 이로인해 2017년에는 실적 정상화를 예상하고 있다"고 낙관했다.

이어 "태평양물산은 2022년까지 매출 3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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