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지방자치 발전 위해 지방분권형 개헌 필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지방자치 발전 위해 지방분권형 개헌 필요
AD


"전남지방분권추진협·기자협회, 14일 지방분권토론회서 중점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지방분권추진협의회(위원장 정순관 순천대 교수)는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장필수)와 공동으로 14일 전라남도노인회관에서 '2016지방분권토론회’를 개최해 지방 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시행 21년이 지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방침을 천명함에 따라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정순관 위원장의 진행으로 박재율 지방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와 이기우 인하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박재율 대표는 ‘지방분권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역대 정권의 지방분권 정책을 점검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일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주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 사회 여러 분야 인사들과 연대해 지방분권 개헌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기우 교수는 “현재의 헌법이 제정된 지 30년이 지나 시대적 환경과 요구를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므로 개헌이 필요하다”며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 토론자로 나선 이혜자 전남도 의원, 조진상 동신대 교수, 양기생 무등일보 문화체육부장, 이상훈 여수YMCA 사무총장 등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순관 위원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지방분권 활성화와 지방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의 결집을 통해 지방분권형 개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