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성전자가 외국계 매도에 장 초반 약세다.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째다.
14일 오전 9시3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8% 내린 15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CS증권, UBS, 씨티그룹글로벌, 도이치증권 등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삼성전자 우선주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84% 내린 122만8000원으로 내려앉았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내년 상반기께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환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그룹은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융과 제조부문의 지배구조를 변환에 나설 전망"이라며 "금융은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전환, 제조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인적분할 한 이후 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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