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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블프다"…17일부터 일제히 '시즌오프' 할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7초

국내 백화점, 17일부터 해외브랜드 일제히 시즌오프 할인행사
美최대 쇼핑축제 블랙프라이데이 직구족 겨냥


"이번엔 블프다"…17일부터 일제히 '시즌오프' 할인 지난 7월에 열린 제16회 해외 명품대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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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내 유통업계가 미국의 최대 쇼핑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25일)에 맞춰 일제히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10여 개의 해외 브랜드가 참여해 코트, 패딩 등 외투를 비롯해 가방ㆍ구두 등 다양한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이달 18일부터 코치ㆍ막스마라ㆍ멀버리ㆍ랑방 등 70여개 브랜드가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한다. 25일에는 발렌시아가ㆍ돌체앤가바나ㆍ겐조ㆍ지미추 등이, 다음달1일에는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등이 행사를 시작한다. 특히 올해 추운 겨울에 대비해 외투 물량을 지난해보다 50% 늘렸다. 또 전체 물량의 70% 이상이 코트ㆍ패딩ㆍ부츠 등 외투 및 방한 상품으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끌로에 루즈핏 코트 149만원, 비비안웨스트우드 코트 88만원. 세르지오로시 롱부츠 64만원 등이다.

현대백화점도 같은날 주요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시즌오프 행사는 지난해보다 10여개가 늘어난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해외패션 브랜드의 2016년 가을ㆍ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올해 시즌오프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를 대비해 지난해보다 패딩ㆍ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20~30% 늘렸다.


해외패션 브랜드의 이월 상품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20일까지 총 200억 규모의 '럭셔리 수입ㆍ프리미엄 아우터 대전'을 진행한다. 막스마라, 비비안웨스트우드, 질샌더 등 2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코트, 슈즈 등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470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연말세일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선 1개를 사면 하나 더 받는 특별 찬스, 양은 더하고 가격은 뺀 식품과 생활용품 '핫픽', 10만원 미만 실속 외투만 모은 '아우터스페셜' 등의 코너를 처음으로 준비했다.


우선 존루이스 이불커버 13만8000원, 리차드지노리 컵세트 7만8000원, 이딸라 머그컵 3만5000원, 존루이스 접시 1만6000원, 피숀 칵테일 잔을 3만원에 각각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식품에선 언양식 소불고기 2팩 세트 2만2000원, 냉장 LA갈비구이(1kg) 2만9800원, 햇사과(1.5kg) 9800원, 새우(900g) 1만9800원, CJ알짜란(15구)를 4900원 등에 판매한다.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겨울 외투를 10만원 미만으로만 선보이는 '어메이징 프라이스 아우터 스페셜'도 마련됐다. 플라스틱 아일랜드 롱코트 7만9000원, 엠씨 겨울재킷 9만9000원, 모조에스핀 오리털 패딩 6만9000원, NBA 스타디움점퍼 6만9000원, K2 다운패딩 9만9000원,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9만원, 아이더 아동 다운패딩을 9만9000원에 내놓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과 대전 타임월드를 중심으로 오는 25일부터 해외명품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여성브랜드는 지암바티스타발리ㆍ마놀로블라닉ㆍ돌체앤가바나ㆍ아크리스ㆍ질샌더 등이 30~40% 시즌오프에 참여한다. 남성 브랜드로는 알마니꼴레지오니ㆍ발렌시아가ㆍ닐바렛 등이 최대 30% 세일에 들어간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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