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지난해보다 기온 낮아져
추운 날씨 대비해 외투 물량을 지난해보다 50% 늘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10여 개의 해외 브랜드가 참여해 코트, 패딩 등 외투를 비롯해 가방·구두 등 다양한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우선 18일부터 코치·막스마라·멀버리·랑방 등 70여개 브랜드가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한다. 25일에는 발렌시아가·돌체앤가바나·겐조·지미추 등이, 다음달1일에는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등이 행사를 시작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추운 겨울에 대비해 외투 물량을 지난해보다 50% 늘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월 들어(1~10일) 서울 지역의 일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전체 물량의 70% 이상을 코트·패딩·부츠 등 외투 및 방한 상품으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끌로에 루즈핏 코트 149만원, 비비안웨스트우드 코트 88만원. 세르지오로시 롱부츠 64만원 등이다.
또한, 본점·잠실점에서는 럭셔리 시즌오프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돌체앤가바나·에트로·스텔라맥카트니 등 100여 개 브랜드는 시즌오프 행사상품을 본 매장보다 미리 선보이고, 이월상품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노비스·맥케이지·파라점퍼스 등 6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의 이월 상품도 30~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선착순으로 핸드크림이나 패딩 파우치 등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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