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그것이 알고 싶다' 캄보디아판 도가니 사건, 아동 성폭행 혐의 한국인 목사의 진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그것이 알고 싶다' 캄보디아판 도가니 사건, 아동 성폭행 혐의 한국인 목사의 진실 캄보디아 도가니 사건.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쳐
AD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캄보디아판 도가니 사건의 진실이 공개된다.

1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캄보디아 감옥에 갇힌 한 목사의 절규' 편이 그려진다.


2016년 10월 19일 캄보디아 씨엠립 주에서 한 한국인 목사 박모씨가 8명의 아이들을 성폭행한 사건으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목사가 마사지를 해달라며 아이들을 자신의 방으로 부른 뒤 성폭행을 했고 약간의 돈을 주며 입막음을 했다는 것이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보한 후 박씨를 체포했다. 제작진과 만난 박씨는 자신이 누명을 썼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씨는 자신이 보호하던 아이들 중 한 명이 이런 일을 벌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외국인 명의로 부동산을 소유할 수 없기 때문에 박씨는 자신이 세운 두 개의 개척교회에서 일하는 한 캄보디아 가족 명의를 빌렸다. 박씨는 자신이 구속되면 해당 가족이 자신의 교회와 땅을 차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린 소녀들에게 알 수 없는 알약을 먹이고 성관계를 한 뒤 동영상을 촬영했다는 피해자 진술이 이어졌지만 이를 입증할만한 물증은 현재 없는 상태다.


‘다윗’의 이름으로 헌신적인 선교를 해왔다는 박씨는 과연 누명을 쓴 천사인지 아니면 가면을 쓴 악마인지 그 진실이 공개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