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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준비 착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4초

"행자부, 대회 조직위 3급 및 시 3급 한시 지원기구 설치 승인"
"조직위에 문체부 등 중앙공무원 파견 길 열려"
"범정부 행사 확인 의미, 향후 정부 지원 확대 기대"
"시 본청에 국 단위 조직설치로… 체계적인 준비 가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행정자치부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수영대회 조직위’)에 파견 근무할 수 있는 중앙공무원 등 별도정원을 승인해 수영대회 준비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자치부가 수영대회조직위에 파견할 문화체육관광부 3급 1명, 행정자치부 4급 1명, 광주시 4급 1명, 기획재정부 5급 1명 등 총 4명의 별도정원을 승인한데 이어, 광주시에 수영대원지원국을 설치할 수 있는 3급 한시정원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는 행정자치부의 별도정원 승인은 수영대회가 광주만의 대회가 아닌 범정부 차원에서 준비해야 하는 대회임을 정부가 거듭 확인해줬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보고 중앙 공무원의 별도정원 승인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나아가 수영대회 조직위에 파견되는 중앙공무원들은 대회 조직위와 정부를 더욱 공고하게 연결,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정부 지원을 확대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3급 별도정원 승인을 정부로부터 받아낸 것은 수영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시 본청에 설치된 현재의 과 단위 조직을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내년 1월부터 국 단위로 확대 개편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광주시는 앞으로 범 시민적 대회 분위기 조성과 시 차원의 대회 준비를 위한 숙박, 교통, 식음료, 기초질서지키기, 문화관광 등 분야별로 관련 시민사회단체와 각급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조직 여건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의 별도정원 승인에 따른 수영대회조직위 사무국의 실제 파견은 각 중앙부처와 광주시의 인사 여건에 따라 각기 다르지만, 오는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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