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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검찰 조사실 창문에 붙은 ‘창호지’에 “빨리 떼시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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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검찰 조사실 창문에 붙은 ‘창호지’에 “빨리 떼시라” 비판 사진=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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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검찰 수사 형태를 비판했다.

11일 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검찰수사로 확실히 밝혀진 것은 차은택이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녔던 이유뿐”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 의원은 “어제 ‘우갑우’ 자택 압색결과가 만족스럽진 않겠지만 그거라도 특히 휴대폰을 철저히 분석하고 신속히 소환조사하여 겁찰에 덧씌워진 오명을 떨쳐버리기 바랍니다”라며 검찰에 제대로 된 수사를 촉구했다.

또한 “문고리 삼인방 뿐 아니라 4년 동안 당, 정, 청에서 권력을 사유화하고 맘껏 향유했던 무리들도 최대한 밝혀주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중앙일보에서 단독 보도한 '우병우 사진 찍히자 창호지로 창문 가린 검찰 기사' 링크를 걸고 “빨리 창호지는 떼시라”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팔짱을 낀 채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자 해당 조사실 창문에 창호지를 붙여 가려뒀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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